:::: 소설가 조양희의 웹페이지 :::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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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나른하지만 날카롭고 > 고요하지만 흔들리는 오후의 빛깔, > 그 색을 닮은 소설 16편 > > 지은이 여성동아 문우회 | 판형 140*205 | 인쇄 1도 | 장정 무선 | 페이지 284쪽 | 가격 11,000원 > 초판 발행일 2012년 6월 20일 | 분야 문학 > 한국 소설 | ISBN 978-89-5913-684-1 03810 > > > 16인의 여성 소설가, 오후의 빛깔을 모자이크하다 >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문인의 산실 ‘여성동아 문우회’ 작가들의 최신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 《오후의 빛깔》이 출간되었다. 소설가 박완서를 배출하기도 한 ‘여성동아 문우회’는 4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자들의 모임으로 1~3년에 한 번씩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소설집을 펴내고 있다. > > >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한 《오후의 빛깔》은 다양한 나이와 세대, 경험을 보여주는 소설가 16인이 각각 블루, 레드, 화이트 세 가지 컬러를 모티브로 쓴 새로운 작품을 모은 것이다. 작가들은 이 세 가지 색깔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여성적이고 감각적인 오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. 이 16편의 독특하면서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은 조화롭게 모자이크를 이루어 나른하지만 날카롭고 고요하지만 미세하게 흔들리는 오후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. > > > ◆ 작품 소개 > > 눈뜨는 파랑 ― 날카롭고 우울하게 > 파란색을 주조로 한 다섯 편의 작품들은 경쾌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. 김경해의 〈공항철도 편의점〉은 각기 다른 형태의 고민과 인생의 짐을 가지고 있는 남녀가 새벽 첫 공항철도를 타러 떠나는 이야기다. 이경숙의 〈버스 안의 아이들〉은 미국의 한 학교 버스를 운전하는 여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상처를 다루고 있다. 한수경의 〈팝콘〉은 쌍둥이를 키우는 어린 대학생 부부의 일상을 경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. 이근미의 〈푸른, 그 새벽〉은 아스라하게 옅어지는 새벽의 푸른빛 같은 짧은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. 장정옥의 〈섬〉은 한 여자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의지를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다. > > 노래하는 빨강 ― 열정적으로 강하게 > 빨간색을 소재로 씌어진 다섯 편의 작품들은 가장 강렬한 색깔답게 형식이나 주제 면에서 독특하다. 조혜경의 〈불그죽죽 그대여〉는 한 시대를 통과해온 남자의 흔적이 강하게 각인된 경험을 다루고 있다. 권혜수의 〈메아 쿨파〉는 사랑과 현실의 제도 사이에서 갈등하는 요즘 세대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. 조양희의 〈캠던 가의 재봉틀〉은 런던을 배경으로 입양된 한 여자의 비밀을 상상한다. 유춘강의 〈꽃이 붉다고 한들〉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조선 시대 허균과 사랑을 나누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. 송은일의 〈안녕〉은 빨간 신을 매개로 한 미련 많은 사랑에 종지부를 찍는 여자의 심리를 담담하게 묘사한다. > > 잠드는 하양 ― 서늘하고 불안하게 > 흰색을 소재로 한 여섯 편의 작품은 유달리 가난과 죽음을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있다. 하지만 마지막까지 작은 희망의 조짐을 보여주기도 한다. 유덕희의 〈눈이불〉은 이불을 통해 가난과 방황의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. 박재희의 〈태평가〉는 한 스님의 소신공양 이야기를 단소 소리에 담아 이야기한다. 우애령의 〈겨울나무〉는 세상과 불화한 채 떠난 신부의 마지막을 애도하고 있다. 김정희의 〈시간의 상자〉는 폐허 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생명의 끈을 보여준다. 김설원의 〈딸매기야, 딸매기야〉는 외로움에 사무친 어머니가 겪는 작은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. 류서재의 〈흰 꽃들에게 물어봐〉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두 여자의 갈등과 화해의 시간을 다룬 작품이다. > > > > > 독자 후기 모음 > > "나른하지만 날카롭고, 고요하지만 흔들리는 오후의 빛깔! 그색을 담은 소설 16편 중에 내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"캠턴가의 재봉틀"인데 나도 재봉틀로 여러가지 헝겊들을 이어 조각보를 만들기도 했고, 처음으로 재봉틀을 구입할때의 그 설렘을 다시 상기 시켜주는 소재로 옷감을 사러 원단상가에 매일 같이 발도장 찍었던 대학시절이 있었고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신 손바느질과 재봉틀로 완성된 세상에 하나밖에 없던 옷들을 입었던 그때 그시절이 떠올라 더 그리워지는 추억이다." > he**486012 [2012-07-07] > > "레드를 읽을때는 요즘 아침드라마에 나올법한 스토리에 다음은 이라는 생각이 자꾸들게끔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. 특히나, 재봉틀에 담긴 여인의 비밀 이야기는 장편소설처럼 다음이 정말 궁금해졌다. 훗날 작가님이 그 이후 이야기를 쓰시면 다시 한번 이야기를 볼 생각이다. 마침 작가님이 단편이 아닌 장편을 생각하고 계시다 하니 기대를 해본다." > mh**sm23 [2012-07-13] > > "'조각보를 이어갈라치면 모서리에 헝겊을 맞물리는 일은 중요한 부분이다. 한 모서리가 빗나가기 > 시작하면 전체는 그만 실그러지고 만다. 지금 모퉁이에서 길을 잃은 이 순간의 자신처럼, > 또한 매일 살아야 하는 삶과도 같았다.'-140p > '캠던가의 재봉틀'-(조양희)은 거리에서 주운 재봉틀에 묻어있는 과거의 잃어버린 조각들이 > 우연히 만난 입양아출신의 한국여인과 맞추어지면서 비밀스런 아쉬움을 남겨놓는다. > 재봉틀로 드르륵 깔끔하게 박아버릴 수도 있는 조각보 맞추기를 한 면과 면사이를 실로 > 꿰매어 붙이는 것이 우리네 삶 같다고 한것은 실로 공감이 가는 말이었다. > 저자의 말마따나 중요한 것은 저마다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헝겊 선의 맞물림에서 >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. 나는 어느 순간부터 모서리가 뒤틀려 버린 것일까. > 다시 뜯어내지도 못한 시간을 바느질 해버리고 말았으니 고운 조각보가 나오기는 애초에 > 그른 셈이다." > hy**ho0305 [2012-07-01] > > > 예스24 > http://www.yes24.com/24/goods/7220141?scode=032&OzSrank=1 > > 교보문고 > http://www.kyobobook.co.kr/product/detailViewKor.laf?ejkGb=KOR&mallGb=KOR&barcode=9788959136841&orderClick=LAG&Kc=SETLBkserp1_5 > > 인터파크 > http://book.interpark.com/product/BookDisplay.do?_method=detail&sc.shopNo=0000400000&sc.prdNo=210622119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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